10일 대전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원거리 교육 수요자 및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시간, 공간적 제약이 없는 '학교 중심의 학부모 배달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강좌는 일선학교를 중심으로 10명 내외의 학부모그룹이 자녀교육 또는 자기 계발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현재 40개 강좌가 선정돼 오는 시작돼 11월까지 학부모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게 1강좌당 20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반, 오카리나, 생활소품 만들기, 요가, 독서 지도 등 자녀교육에서부터 취미, 전문 자격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병기 대전평생학습관장은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식 평생교육인 배달강좌의 지속적인 운영을 바라는 만큼 내년에도 학부모 배달강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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