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축행사는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과 염홍철 시장의 경축사, 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및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뒤 광복의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한밭종각에서 생존애국지사, 광복회원,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타종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생존 애국지사와 유족들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후 염 시장과 오찬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66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경축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광복절 행사를 전 시민이 동참해 광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족은 광복절 당일 시립미술관과 중앙국립과학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16일까지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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