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리더십' 조직안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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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리더십' 조직안정 앞장

민선 5기 취임 1년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 승인 2011-08-09 18:17
  • 신문게재 2011-08-10 3면
  • 박기성 기자박기성 기자
▲ 구본충 부지사
▲ 구본충 부지사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도지사를 보좌해 민선 5기 도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토록 행정을 펼쳐왔다고 생각하는데 제대로 실천됐는지 모르겠다”고 회고했다.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조직을 원활하게 이끈다는 평가를 받는 구 부지사는 도지사 공약사업과 국비확보, 투자유치 등 주요 업무를 꼼꼼하게 챙겨왔다.

지난해 공약토론회와 시책구상보고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130여건 이상의 도지사 공약 세부사업을 확정·추진해왔다.

또한 구 부지사는 인력 증원없이 총액인건비 범위 내에서 항만분야 업무를 신설하고 복지분야와 환경분야를 분리하는 등 환경변화에 부응한 조직개편을 무리없이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종합건설사업소 등 9개 도 산하 사업소장 등과 매달 정례적으로 토론회를 갖는가 하면 최근 들어 해외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지난달 말 러시아를 연이어 방문해 청소년과 기업, 농업분야의 우호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금산인삼엑스포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구 부지사는 “조직 내부를 잘 추슬러 효과적인 업무추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이 행복한 도정을 꾸려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부지사는 1956년 당진 출생으로 인천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행자부 윤리복무관, 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충남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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