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서 321건의 응모작을 접수받아 심의를 진행한 결과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정재만씨 등 7명이 응모한 '백마강길'이 최종 선정돼 앞으로 백마강 다물녹색길의 공식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백마강길은 백마강 및 백제의 역사문화를 잘 나타내주고 있는 가운데 백제고도 부여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고 전국 유일의 독자적인 지명이라는 점에서 브랜드적 가치를 인정해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물길 닿는 곳마다 천년전설이 깃들어 있다는 백마강변을 따라 걷는 '백마강길'은 '구드래 조각공원~부소산성(낙화암, 고란사)~천정대~백제문화단지~왕흥사지~부산(대재각)~수북정(자온대)~궁남지'에 이르는 수변형 탐방 구간으로 백제문화유적과 함께 백마강변의 수련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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