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물녹색길 공식명칭 '백마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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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녹색길 공식명칭 '백마강길'

부여 전국 321건 심의 최종확정

  • 승인 2011-08-09 15:05
  • 신문게재 2011-08-10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군은 도보여행중심의 녹색길 조성을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백마강 다물녹색길(가칭)'에 대한 공식명칭을 '백마강길'로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7월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서 321건의 응모작을 접수받아 심의를 진행한 결과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정재만씨 등 7명이 응모한 '백마강길'이 최종 선정돼 앞으로 백마강 다물녹색길의 공식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백마강길은 백마강 및 백제의 역사문화를 잘 나타내주고 있는 가운데 백제고도 부여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고 전국 유일의 독자적인 지명이라는 점에서 브랜드적 가치를 인정해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물길 닿는 곳마다 천년전설이 깃들어 있다는 백마강변을 따라 걷는 '백마강길'은 '구드래 조각공원~부소산성(낙화암, 고란사)~천정대~백제문화단지~왕흥사지~부산(대재각)~수북정(자온대)~궁남지'에 이르는 수변형 탐방 구간으로 백제문화유적과 함께 백마강변의 수련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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