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에 함께하는 남선초등학교와 전민중학교 학생 71명은 항공우주를 주제로 현장교육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71명의 학생은 9일 항공우주연구원에 모여 이소연 박사의 우주과학 강의를 듣고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로 이동해 모형로켓 제작 및 종이공작 체험을 한다.
둘째 날에는 전날 만든 모형로켓을 발사하며 '작용-반작용' 원리를 체험하며 이어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과학관의 체험전에 참여하고 우주 영상 등을 보면서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과학기술은 국가발전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밝혀 줄 횃불”이라며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항공우주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은 유성구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관-연-학 공동협력사업으로 7개 연구기관이 멘토로 초·중등 36개 학교 학생이 멘티가 돼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교실', '찾아가는 과학교실', '신나는 과학캠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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