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품평회에 분화 191점과 분재 19점 등 모두 210점을 출품했으며, 단체부문 금상, 개인부문 1등(최우수상) 및 3등(장려상)을 각각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200여점을 출품했다.
충남도에서 출품한 작품들은 심사결과 전체적으로 품종의 고유특징, 균형과 조화의 자연미, 수형 및 생육상태, 꽃의 색상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는 것.
개인작품에서도 보령시 김영돈씨가 최우수상을, 예산군 김정진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금산군 천인용씨, 홍성군 이봉영씨, 보령시 조봉연씨, 청양군 백운성씨, 산림환경연구소 송준영씨가 각각 입선을 차지해 산림청장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독립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에서 이뤄진다.
김영수 도 산림녹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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