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1일 대전과 전주ㆍ보해저축은행의 패키지 매각 입찰에 이어 1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패키지 매각에는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상태다.
하나금융지주는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대전을 비롯한 전주, 목포는 물론 서울과 경기도의 영업점 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지주는 인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예보는 입찰자가 제안하는 인수 가격과 자산·부채 인수범위,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 등을 검토한 후 최소비용원칙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1일 본 입찰과 1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9월 중 계약이전과 함께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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