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화 선수 [사진제공=볼링코리아] |
이번 대회는 대전시가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세계 대회 운영능력을 기르기 위해 창설한 국제대회로, 세계 정상급 프로선수를 비롯 20개국 4000여 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어떻게 진행되나=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는 창설과 함께 세계텐핀볼링연맹 월드투어대회 승인된 공식대회이다. 총상금 2억 원, 1등 상금 5000만원이 걸려 있는 메이저급 대회다.
예선전은 매일 7개조(1조당 3게임) 350명의 선수가 출전해 20일까지 본선진출자 125명 선발전을 벌인다. 21일 개막 행사를 갖고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외 상위 100명과 예선통과자 125명 등 모두 225명이 참가, 라운드로빈 진출자 48명을 선발한다.
25일에는 파이널 진출자가 5명으로 좁혀지고,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최종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세계정상급 프로선수들 대전에 집결=이대회에는 현재 세계볼링토너먼트(WBT)세계랭킹 1위인 미카 코이브니에비(핀란드)를 비롯해 제이슨 벨먼트(호주), 케롤린 달라드(미국·여), 일본의 젊은 신예 코지마(남), 전설의 필리핀 볼링선수인 팽, 싱가포르의 독보적인 국가대표 레미옹 등 외국선수들이 참가한다.
대전출신인 한국프로볼링 간판스타 정태화와 2010년 전미프로볼링협회(PBA)월드시리즈 스콜피언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구용진, 2007 세계 여자볼링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최진아(대전시청볼링팀) 등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불꽃 튀는 접전으로 한밭벌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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