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맞춤형 배달강좌 왔어요

유성구 평생학습원, 내달부터 실시… 희망자 접수

대전 유성구 평생학습원(원장 문인환)은 다음 달부터 대전시와 함께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를 실시키로 하고 배달강좌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주민 맞춤형 배달강좌 프로그램을 마련, 접수에 들어갔다.

대전시 전역에서 시행되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는 5명 이상의 구민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강사가 가서 강좌를 펼치는 사업으로 유성구는 '배달강좌 1+1 학습팩', '소외계층, 직장인 우선지원', '학습자 공부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한 상태다.

'배달강좌 1+1 학습팩' 프로그램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강좌로 아이를 가진 부모 5명이 성인 강좌를 신청하면 동시에 어린이 5명을 위한 어린이 강좌도 함께 실시한다.

'소외계층, 직장인 우선지원'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직장으로 강좌를 배달하고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찾아가 시설을 이용하는 소외계층에 학습을 제공하는 것으로 매월 직장 10개팀과 시설 35개 팀에 우선 배정된다.

또 배달을 원하는 강좌가 있음에도 같이 수업을 신청할 인원이 부족할 때를 위해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학습자 공부방'을 개설해 신청자가 학습회원을 모집하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센터(☎601-658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felong.yuse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