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 하는 농촌테마여행은 여행사와 연계해 여름방학과 함께 본격 휴가철을 맞은 도시민 50~100명 단위로 속동 갯벌체험마을, 크로바목장, 갈산토기 등 홍성군의 다양한 농촌관광명소를 활용 추진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의 특색을 살려 결성면의 크로바목장에서 '치즈+피자만들기', 서부면 속동마을의 '갯벌체험 100배 즐기기' 등이 있다.
또한 갈산면 동성리 일원 전통옹기 마을에서 추진하는 옹기 만들기 등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황용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에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홍성군의 소비자와 함께 하는 농촌테마여행에 참여한 이미경(서울 서초구)씨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농촌체험여행을 즐기는데 홍성의 농촌테마여행이 알차게 구성돼 놀랍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찾고 싶고 앞으로 홍성군의 농특산물을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농·산·어촌이 분포된 다양성에다 체험소재도 풍부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농어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으로 홍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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