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이 올 1~6월 발생한 관내 전체 뺑소니 사고 252건을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전체 사고 가운데 토요일에 40건(15.9%)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금요일 39건(15.5%), 목·일요일 각각 36건(14.3%) 등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야간(오후 8시~자정) 94건(37.3%), 심야(자정~오전 4시) 45건(17.9%), 새벽(오전 4~8시) 30건(11.9%)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도주동기별로는 음주 30.6%, 처벌이 두려워서가 23.8%, 무면허 6.3%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자 연령대는 30~40대가 전체의 51.7%, 20대가 16.0%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차 대 차 사고가 전체의 80.2%를 차지했고, 안전운전 의무 위반(71.0%)과 중앙선 침범(11. 9%), 신호위반(6.0%)이 주요 사고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 상반기 충남청 관내 뺑소니 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9건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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