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삼 삼베옷은 충남대 연구용역을 통해 디자인을 개발,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실용적인 여름의류 33종을 개발했다. |
삼베는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장례용품으로 사용되는 한계로 점점 사라져가는 문화산물이 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전통적인 쿨 맥스 소재로 가장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는 삼베는 소재 자체가 갖는 청량감 때문에 체감온도가 3 정도 낮아져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녹색생활실천 섬유이고 100% 전통수공예품으로 고가인 점을 고려 충남대 연구용역을 통해 디자인을 개발 젊고 신선하며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실용적인 여름의류 33종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청삼삼베 의류는 왜목마을에서 개최되는 해와 달의 만남 축제 개막식 후 6일 오후 7시30분에 개그맨과 함께하는 패션쇼에서 선보인다.
패션쇼에서 이철환 군수 부부, 김낙성 국회의원 부부, 안효권 의원, 최은성 의원의 자녀 등 지역인사와 전문모델, 개그맨들이 함께 출연해 청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색다른 패션쇼로 진행될 예정으로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그콘서트 슈퍼스타 코너의 김성규 외 4명의 개그맨도 출연하며 이날 발표된 의상은 전시회를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국내 최초 산업용 대마인 청삼을 육성해 청삼삼베 외에 청삼종실유 화장품, 샴푸, 비누 등 상품도 개발 산업화 하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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