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초일류 물기업' 도약 선언

대전 본사서 新경영 선포식… 녹색성장 9대 과제 발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일 'G2G(Green to Great) Wave 新 경영'을 선언하고, 초일류 물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공사는 이날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연임된 김건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영을 선포하고 '미래지향, 현장중시, 내실강화'라는 새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G2G는 'Green to Great'를 압축한 말로, 녹색성장을 통해 초일류 물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의미며, 'Wave'는 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다.

새로운 경영방침과 함께, 5대 전략사업 육성, 물 공급기반 안정성 강화, 선진 조직문화 구축, 현장 조직ㆍ인력구조 개편, 위기대응체계 선진화, 고객ㆍ지역ㆍ국민 신뢰 확보, 재무 건전성 강화, 글로벌 핵심역량 강화, 투명경영 등 9대 과제도 발표했다.

김건호 사장은 “경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출발을 이루기 위해 신경영을 선언했다며 국가와 국민, 고객을 위해 새롭고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