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 마켓' 은 후쿠오카현 벤처마켓(FTM) 주관으로 규슈지역 정부와 경제분야 기관들이 공동참여하고 협력하는 전문 전시회로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중소ㆍ벤처기업 3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바이어와 1대1매칭 상담회 및 기업의 제품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 등 기존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로는 대성전기조명(LED평판조명)은 일본의 O사, L사와 857만엔 수출상담, 마이티시스템(액정보호 필름)은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 등과 643만엔, 대청에프앤씨(재래김)은 S사 등과 일본전역에 한국김 판매 71만엔, 에코그린(난연 스치로폼)은 플라스틱 업체 I사 등 2857만엔의 수출 상담을 가졌다.
이밖에도 사람과 환경(천연마인솔)은 냄새제거회사 싸와 향후 기술교류 등 다각적인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쎄트렉아이(환경방사선 감시기)는 일본국영방송 NHK와 지역방송 RKB와 인터뷰를 갖는 등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기업 대표들은 “이번 먼슬리 마켓을 통해 일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앞으로도 시에서 사후관리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창구 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일본시장 집중공략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후쿠오카 통상사무소를 활용, 지속적인 교류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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