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도 원장 |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충남발전연구원 박진도 원장<사진>은 연구원 중심의 충발연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연구원들이 도민의 삶의 실질적 향상을 위해 전략연구 과제를 비롯해 모든 연구과제에 도민의 얼굴이 보이는 연구를 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도·시·군정을 능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원장부터 현장을 더 많이 돌아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원장 취임 이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내발적 발전'이란 용어가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기존에는 성장과 개발 중심의 경제 수치만으로 충남의 경쟁력을 과시했다면 이제는 경제적 발전은 물론 사회·문화·환경적 가치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발전, 즉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생산된 부가가치가 지역 내 선순환되는 구조를 이뤄내는 '내발적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연구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게 중요하죠. 충발연에서는 바로 이 같은 '내발적 발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충발연은 민선 5기 도정 핵심사업인 '3농 혁신'을 비롯해 '서북부 지역과 나머지 시군의 균형발전', '성공적인 도청이전', '충남도와 세종시의 상생발전', '과학비즈니스벨트 연계발전 방안을 비롯한 충청권 광역경제권 형성' 등의 중요과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방침이다.
박 원장은 “충남의 발전전략을 양적 성장으로부터 질적 발전으로, 외생적 개발로부터 내발적 발전으로 전환하는 등 민선 5기 도정의 핵심 어젠다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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