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충남도와 16개 시·군 자치단체에서 교육경비 지원금으로 953억9200만원, 향토기업 등 민간단체에서 108억7800만원 등 모두 1062억7000만원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973억원) 대비 9.2% 증가한 금액으로 일선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주요 외부재원 유치내용은 ▲교육환경 개선 176억9900만원 ▲체육문화공간 조성 90억1600만원 ▲방과후 학교 운영 140억200만원 ▲도서구입비 6억7900만원 ▲학교급식 지원 373억5600만원 ▲체육선수 육성 11억6800만원 ▲기타 교육여건 개선과 민간재원 263억5000만원 등이다.
이같은 유치실적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충남교육재정 관계자 워크숍 개최, 지역별 교육협력 책임관 운영을 통한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교육협력체제 구축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이 민간재원 확충을 위해 전개한 '1교 1사 자매결연' 확대사업이 결실을 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인프라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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