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소방서는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박형석씨,이동준·김영문군을 초청해 '용감한 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
홍성소방서가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된 3명은 홍성읍오관리 박형석(71)씨와 청양군 청남면 이동준(16·연무대기계공고)군, 김영문(15·청남중학교)군이 주인공이다.
박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2시께 홍성읍 오관리 홍성상설시장 내 한 점포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 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한 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했다.
이군과 김군은 지난달 23일 오후 2시께 청양군 청남면 왕진리 육모씨 주택에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육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수돗물을 이용 해 화재를 진압,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수 있었다.
이날 용감한 시민으로 표창을 받은 박씨는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시장전체가 모두 타버린다는 아찔한 생각에 정신없이 소화기를 찾아 어떻게 불을 껐는지도 몰랐는데 불이 꺼져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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