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대학창업300프로젝트'에 선정된 100개 기업 중 44개 기업이 사업자등록을 마쳤으며, 이중 23개 기업이 매출을 기록하는 등 20%의 사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평범한 학생에서 창업 8개월 만에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배출되는가 하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 개발을 제안한 정부과제 수행으로 매출 2억 원이 넘는 기업이 탄생하기도 했다.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한 기업은 시 지원금 2000만 원으로 시작해 기술신용보증 4000만 원, 엔젤투자 4000만원 등을 확보한 사례도 있다.
김성철 시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경영 컨설팅 및 창업투자자를 알선할 계획”이라며 “공모를 거쳐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창업300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지역대학 내 참신한 창업아이템과 사업계획을 가지고도 자금이 부족한 지역내 인재에게 창업 자금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기업지원과(☎600-3797) 또는 대전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지원팀(☎867-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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