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대전국제학교는 대덕구 오정동 캠퍼스에서 유성구 용산동 부지로 이전을 위한 공사를 진행해 왔지만 안정적인 교육시설여건 조성을 위한 설계변경 등의 문제로 공사가 늦어져 부득이하게 이전시기가 연기됐다.
대전국제학교는 학교이전 연기에 따라 학력인정 및 내국인 정원 조정을 위한 학칙 변경 신청도 취하했으며 향후 학교이전까지는 현재 오정동 부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전국제학교는 1일부터 대전외국인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률을 점검, 잔여예정 공정 및 학교이전 전까지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운영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해 학교위치변경을 인가하고 향후 학교이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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