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수자원기술(주)은 75억원을 투입해 연구소를 대덕특구로 이전해 지역의 우수인재를 우선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는 연구소의 조속한 이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대덕특구의 첨단과학 인프라 확충 및 활용을 통해 세계 속 한국의 물 산업 선도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약식에서 염 시장과 정 사장은 앞으로 수자원기술(주) 본사도 대전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수자원기술(주) 본사의 대전 이전이 성사되면 수자원공사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물 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져 대전이 대한민국 물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자원기술(주)은 전국에 3개 지사와 31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 118명을 비롯해 전국에 652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수자원 설비 전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량기업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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