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 28일 이같은 행각을 벌인 A(19)군 등 3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9)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4일 오전 3시 15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모 식당에서 술에 취해 귀가 중인 시민을 마구 때려 실신시킨 뒤 현금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천안의 모 고교 2~3학년 학생들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제일·천안=김한준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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