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술과제 지원으로 플렉시블 PCB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옵티레이(대표 오영학)는 올해 4배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종업원도 8명에서 18명으로 늘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천안산단공) 천안지사의 클러스터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천안산단공은 지난해 6월 지역 중소기업의 과제 발굴 및 지원을 시작해 지난 6월까지 1년간 기술개발 21건, 시제품제작 30건, 토털마케팅 96건, 컨설팅 32건 등 모두 179건에 55억원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소액과제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관심을 끈 기술개발과제는 중소업체도 개발 의지를 가지면 산학연 등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다.
산단공의 클러스터사업은 공모 형식의 일반 정부지원과 달리 기술세미나, 소그룹활동, 기업방문 등 철저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발굴된 기업의 현장애로기술과제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제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과제완료까지 기업회원이 충실하게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각 미니클러스터 매니저가 밀착 지원하고 있다.
최윤근 천안산단공지사장은 “클러스터 성공의 핵심은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라며 “상호 지속적으로 선순환 되도록 브로커링(Brokering) 역할을 하는 것이 산단공 클러스터 사업”이라고 밝혔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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