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전통시장 개선 힘쓸터”

▲ 이선우 충남시장연합회장

“서민들의 생활이자 역사인 전통시장이 점차 잊혀져가는 현실에서 옛 명성을 위해 도내 33개 회원시장과 공동노력을 하겠습니다.”

충남시장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된 신임 이선우(62·천안남산중앙시장회장·사진)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신임회장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시책에도 많은 전통시장은 노후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편의시설개선에 보다 많은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공중화장실과 주차장의 고급화, 시장내 이벤트 행사로 문화공간 조성 등을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시장연합회는 지난 25일 천안 남산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회원 33명 가운데 22명이 참석해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개인사정으로 사퇴한 황시연 전 회장(청양시장)의 후임으로 이선우 회장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천안=맹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