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하성 횃불 문화축제가 서천군 서면 월하성어촌계 주관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월하성마을 갯벌체험 광장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낮에는 배 인양 문화체험, 통발을 이용한 어부체험 행사가, 밤엔 손전등을 이용한 전통 갯벌체험 및 돌게잡이체험 등 주·야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주최측은 지난해까지 횃불을 이용해 야간 갯벌체험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전등으로 체험도구를 교체했다. 참가비는 돌게잡이 체험 3000원, 맨손 고기잡기 체험과 손전등을 이용한 야간갯벌체험은 각각 5000원이다.
이밖에도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해 조개된장국, 국수·골뱅이무침 등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며 맛김, 멸치, 젓갈, 농산품 등 지역 특산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하성어촌계 종합안내소 (041-952-7060)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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