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1조58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8.2%가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1107억원, 영업이익률 7.0%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경영실적의 경우 높은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교체용 타이어 공급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가 증가한 4486억원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또 유럽 전진기지인 헝가리 경영실적도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성 향상,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 수요 증가를 통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한국 경영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한국 경영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9687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국, 헝가리와 함께 분기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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