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영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
서울 본사 상무겸 총무국장 이사로 발령받아 떠난 김준원 전 지사장의 뒤를 이어 신임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우영 전 창원극동방송지사장이 26일 대전극동방송국에 첫출근하자마자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우영 신임 지사장(52·사진)은 “교회가 부흥되도록 극동방송이 100% 헌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교회가 축복받고 교회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지사장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또 “목사님들에게 영적인 소스를 제공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실질적이고 유익하고 좋은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역에 지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목사님 사모님들을 돕고 섬기는 '사모세미나'를 준비해 사모님들이 위로받고 격려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저희 극동방송은 청취자들에게 기독교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극동방송 청취자들에게 기독교 교육을 통해 영적, 지적 성장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영어 세미나, 부부세미나, 자녀교육세미나, 상담세미나, 창조과학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음악회와 뮤지컬, 대형기도회 등을 통해 성도님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우영 대전극동방송 신임 지사장은 1960년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수원에서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김장환 극동방송 회장과 김준원 상무로부터 감동과 신비체험의 영향을 받아 목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이 지사장은 침례신학대학과 합동신학대학, 대학원, 미국 버지니아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후 1990년 수원중앙침례교회 전도사로 취임, 수원중앙침례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김장환 극동방송 회장의 부름으로 극동방송에 입사, 초대 양육팀장과 심의실장, 최장수 창원극동방송 지사장을 지냈다.
이우영 신임 지사장의 취임예배는 오는 8월 1일 오전 11시 대전극동방송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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