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예고안에 따르면 내년 도안신도시에 가칭 '온천초'와 '도안중', 학하·덕명지구에 가칭 '계산초', '덕명중'이 개교할 예정이어서 도안신도시의 경우 온천초는 서부 10학교군에 추가하고, 도안중은 서부 10학교군 및 서부 15학교군에 추가키로 했다.
이는 도안신도시 학생의 적정 수용 및 교육 수요자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또 당초 서부 15학교군이었던 가수원초와 가수원중은 서부 9학교군(관저지구)에 추가, 관저 4, 5지구 개발에 따른 학생의 적정 수용을 맞출 방침이다. 아울러 학하·덕명지구 내 개교 예정인 가칭 '계산초'와 '덕명중'의 증가 학생 수용을 위해 덕명중학구를 신설하고 서부 11학교군에서 덕송초를 삭제 후 덕명중학구에 추가할 계획이다. 학하초의 경우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기존 학교군을 유지하되 학하지구 A-5, A-6블록 개발시 덕명중학구에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2월 폐교하는 중앙여중은 동부 4학교군에서 삭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학교군 변경 계획은 다음달 15일까지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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