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롱 박사 |
카이스트는 한국계 중국인 얀롱<사진> 박사가 유럽 최대 전자연구소인 벨기에 IMEC 연구원으로 뽑혀 다음달 1일부터 근무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계 중국인인 얀 박사는 옌볜 제1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3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 입학했으며 8월에 박사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얀롱 박사는 박사과정 동안 유회준 교수 연구실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몸에 착용할 수 있는 건강기기)를 위한 무선센서 시스템'을 연구했다. 그는 지난해 심장의 건강상태를 항상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파스'를 개발해 관련 분야 권위지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와 고체회로학술지(IEEE JSSC)에 논문을 발표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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