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파라과이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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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파라과이 진출 교두보 마련

금홍매장 26호점 개장 8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 승인 2011-07-25 14:43
  • 신문게재 2011-07-26 16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 금산군은 남미 파라과이에 금홍 26호점을 개장했다.
▲ 금산군은 남미 파라과이에 금홍 26호점을 개장했다.
남미의 '홍콩'이라 불리우는 물류중심지 파라과이에 금홍매장 26호점이 개장됐다. 25일 금산군은 '파라과이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개최와 함께 금홍매장 26호점을 개설, 남미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진행된 '파라과이 산업박람회'는 파라과이 독립 200주년 기념행사로 유니온 인더스트리얼이 주관, 200여 업체가 참가했고 참관객은 200만명에 달하는 파라과이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군은 관내업체 중 공동브랜드인 '금홍'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 (주)고려바이오홍삼, 비단뫼농업법인과 함께 80평 규모의 단독부스를 꾸며 전 세계 식품바이어들에게 '금홍'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업체들은 금산인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바이어들과 현지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앞으로 남미 수출확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전시회에서는 금산인삼 우수성 홍보와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소개의자리도 마련됐다. 이 행사를 통해 금산군은 현지 금홍제품 유통업체와 80만달러의 수출 MOU 체결과 동시에 금홍매장 26호점을 개장식을 가졌다.

파라과이 아순시온과 사우다드 델에스테 20여개 건강식품매장에 금홍제품의 샘플을 전시, 현지 수요 및 인지도 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남미 시장 내 금산인삼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면서 파라과이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금산인삼 판촉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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