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일 논산 |
이번 3대 비리 척결은 치안 고객인 논산·계룡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생활여건 안전보장에 진력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와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여서 시민사회가 크게 반기고 있다. 실제로 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팀장 황봉화)은 이른바 카드깡 수법으로 27회에 걸쳐 6100만원 상당을 횡령한 관내 C1고등학교 축구부 K(50)교사를 비롯 공직 및 교육비리 13건에 모두 30여 명을 검거한데 이어 유사 휘발유를 불법 제조·판매한 M(51·연산면)씨 등 민생 경제사범 21건에 41명을 무더기로 붙잡아 처벌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이번 3대 비리 검거율이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은 경찰이 1년 365일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잊은 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준다.
또한 경찰은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획수사를 전개하고 자금흐름에 대한 철저한 추적·차단 및 관계자 피해방지에 노력했는가 하면 심층적인 첩보수집 활동과 범죄취약요소를 파악해, 개선·보완하는 등 현장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경찰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감동치안으로 불특정다수의 평온한 삶 영위 추구는 물론 지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눈높이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쳐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명품 안전도시 논산건설을 위해 더욱 진력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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