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시장이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개발 호재의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고, 과학벨트 추진을 위한 지자체 TF팀까지 신설되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이곳은 기존의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로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이 절대 부족한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승화건설산업의 2차 사업인 '디티비안 더블유(W)'가 잔여세대에 대한 수요자들을 모집중이다.
세종시와 도로개설 예정인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디티비안 더블유'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 디티비안 더블유 상가투시도 |
◇대덕테크노밸리 내 승화건설산업의 디티비안 더블유
▲분양가 저렴·신거주 개념 도입=승화건설산업의 디티비안 더블유는 유성구 관평동에 지어질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257실로 구성된다.
디티비안 더블유는 지난 2009년 공급됐던 1차사업 디티비안의 후속 모델이다.
가로본능, 세로본능 등 디자인으로 중소형 주거의 기준을 바꿨다는 평가다.
지난달 8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디티비안 더블유는 전체 257실 가운데 70%의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분양되는 디티비안 더블유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연면적 2만3657㎡)다.
근린생활시설 10호와 오피스텔 257호(공급형 23~65㎡), 실내 주민문화센터(132㎡)로 구성돼 있다.
디티비안 더블유는 '대덕테크노밸리(DTV)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 디티비안 1차 성공 분양의 여세를 몰아 인근 기업 종사자와 지역민들에게 '신주거 개념'을 또다시 선보였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3.3㎡당 450만원 전후로 책정해 저렴한 분양가라는 평이다.
디티비안 더블유는 내년 10월께 입주 예정이다.
▲B타입 거실-주방 |
특히, 대덕특구 2단계 개발지였던 신동·둔곡지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지정되면서 대덕특구 3단계 대동·금탄지구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택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따르면 과학벨트로 대전은 20년 간 생산 213조 원, 부가가치 81조원, 고용 136만명의 추정효과가 기대된다.
대전시도 신동지구 인근 대동·금탄지구 조기개발을 통해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과학벨트 상생발전 공동연구용역을 추진해 충북 오송·오창, 천안 등 인근 기능지구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덕특구(기초→응용연구→기술사업화), 오송·오창, 천안(산업단지), 세종시(정주여건, 행정지원 등) 간의 연계를 통해 세종시의 자족기능도 보완키로 했다.
따라서 대덕테크노밸리 지역은 과학벨트 허브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승화건설의 디티비안 더블유는 원룸형 임대사업자, 기업체 임직원 숙소 등 고객요구를 반영했다.
원룸형, I자형 2룸형, 2룸+거실형, 2층형 등 획기적인 주거아이템을 선보인다.
기업체 임직원 숙소로 활용하고자 같은 평면의 방을 배치, 복층(2층)형의 별도 공간을 배치하기도 했다.
▲가로본능=2룸+거실형인 가로본능은 전세난을 겪는 소형평형 핵가족수요를 위해 23~25py대 아파트를 벤치마킹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을 기본개념으로 2개의 방과 독립된 주방, 거실을 배치해 20~30대 젊은 부부를 겨냥한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승화건설은 디티비안 1차 입주를 통해 경험한 테크노밸리의 첨단기업들의 직원사택에 대한 요구를 반영했다.
이에 기업들의 사택 활용도를 높이고자 방의 크기를 같게 맞춰 동거하는 직원들 간의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했다.
기업들의 사택운용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소화하고자 거실을 방으로 개선해 3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평면으로 변화도 가능하다.
▲B type |
이는 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기업체들이 많은 특성상 사무와 거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컨셉트를 유지했다.
층간별 출입구를 각각 설치해 층간을 거치지 않고 외부 출입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특히, 사생활보호가 완벽하도록 한 세로본능 설계는 홈&비즈니스가 가능해 소규모벤처 사무실 공간으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이 입주 수요자들의 요구를 사전에 반영해 설계에 도입하면서 임대사업자,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원룸형=총 257호 가운데 91호인 원룸형은 8개 타입으로 임대수요자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룸형은 직장인, 1인 가구 등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며 다양한 8개 타입으로 본인에 맞는 주택형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앞으로 기업 직원들 수요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돼 원룸형 임대는 소형주택시장의 임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화건설 관계자는 “디티비안 더블유는 대덕테크노밸리 기업들의 직원 사택 활용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며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디티비안 더블유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신개념의 주거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42-934-8900) /조성수 기자 joseongsu@
<관련 기사>
•대덕테크노밸리 시장가치 들썩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107250025
•사통팔달 뚫리는 길 '교통 중심' 우뚝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10725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