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전산재병원은 지난 22일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 직원들과 축하행사를 가졌다. |
산재병원은 지난 22일 구본건 산재의료이사와 2대 손기섭, 4대 박인규, 5대 금동인 전임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대전산재병원은 1991년 7월 23일 총122억원을 투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10개 진료과 250병상으로 개원했다.
노동부 산하기관으로 산업재해 근로자들에게 일차적인 치료에서부터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종합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명칭도 근로복지공사 대전재활병원으로 개원했다.
그간 병원 명칭은 대전재활병원에서 대전중앙병원으로, 지난해에는 근로복지공단과 통합하면서 대전산재병원으로 바뀌었다.
명칭이 바뀌면서 재활 치료 위주의 병원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미리미리 챙기기 위한 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관리센터를 개소하고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보건대행 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2009년에는 관절전문센터 개소와 더불어 인공관절사업을 특화하고 수술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부 경영평가에서 소속기관 9개 병원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토요일 근무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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