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40여 명을 유성기업으로 보내 6시간여 동안 사무실과 경비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소화기, 쇠파이프 등을 확보, 정밀 분석 중이다.
경찰이 유성기업을 압수수색한 이유는 그동안 노조 측이 주장해왔던 편파 수사 논란을 불식시키기는 한편, 노조 측이 사측을 상대로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 관계자는 “유성기업 노조와 사측의 엇갈리는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 확보 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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