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성과… 오픈마켓 판매액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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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성과… 오픈마켓 판매액 크게 늘어

8억 3900만원… 지난해비 21%↑

  • 승인 2011-07-24 14:18
  • 신문게재 2011-07-25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도의 농산물이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북의 농산물은 온라인 마켓팅 시장 선점과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으로 올해 상반기 온라인 오픈 마켓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및 쇼핑몰 상반기 판매액은 8억3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9600만원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 가운데 TV홈쇼핑에서는 2억2500만원(4회 방송)으로 지난해 상반기 2억500만원보다 2000여만원이 더 팔렸다.

쇼핑몰을 통해서는 6억1400만원을 팔아 지난해 상반기 4억9100만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와같이 매출의 급신상한 것은 국내 대형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 70% 이상인 G마켓·옥션과 손잡고 입점품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충주 밤, 청원 느타리버섯 어묵가공 품목 등은 G마켓·옥션 쇼핑몰 베스트 상품 판매로 1일 평균 500~1500건이 주문·판매돼 전국 브랜드로 정착됐다.

도는 온라인 시장(G마켓, 옥션)을 활용한 수도권 관광객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남대 → 상수허브랜드 → 문의문화재단지로 이어지는 당일코스 관광상품 판매로 2800여명(버스 70대)의 방문으로 5600만원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옥션과 함께 진행한 식객 장담그기 체험 행사에 80명을 모집 공고했으나 3일만에 1510명 신청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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