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 20일 오후 5시께 박모(15)군과 고모(15)양이 고양의 친구인 허모(15)양을 천안시 성정동 B모텔에 끌고가 성폭행했다. 고양은 “내 남자친구와 함께 성관계를 가지라”고 하양을 협박했지만 듣지 않자 마구 때린 뒤 모텔로 끌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구장에서 만난 여성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성폭행하려 한 김모(16)군도 같은 날 검거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달 11일 오전 10시께 당구장서 만난 김(18)양을 집에 데려다 준다고 꾀어 인근 15층 아파트 옥상 입구에서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