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은행계 보험사 6곳을 포함해 23개 주요 생명보험사 중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서 적자를 낸 곳은 모두 5곳이다.
순손실을 기록한 5곳 중 4곳은 은행계 보험사다. 다시 말해 6개의 은행계 보험사 중 4곳의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산은금융지주 계열사인 KDB생명이 순손실 2301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HSBC생명은 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은 20억원, 기업은행 계열사인 IBK연금보험의 순손실도 31억원에 달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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