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교통팀'은 경찰과 시청 파견 직원, 도로교통공단 직원, 보수업체 직원이 상시 한팀으로 구성되며 교통정체나 여러 기관에 중첩된 민원을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해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신속한 처리가 예상된다.
택지개발 등 특별 민원이나 안건 발생시 교통시설(신호, 노면, 표지) 팀별 상시 협의체계(One-Step Service)가 마련돼 의사결정(설계 검토와 빔프로잭트 회의 등) 역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교통정체 해소나 택지개발 등 업무 협의시 빠른 의사결정과 시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도로건설 등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들이 수차례에 걸쳐 경찰청을 비롯해 지자체, 공단 등의 자문을 받기 위해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다리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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