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 아시아볼링연맹의 승인과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월드볼링투어' 대회로 지정된 이번 대회는 20여 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인전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5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8월 8~20일 매일 7개조씩 350명이 예선경기를 벌여 본선 출전선수 125명을 선정한다.
본선 경기는 자동출전권을 갖는 국내ㆍ외 상위랭커 100명과 예선통과 선수 125명 등 225명이 8월 22~26일 3개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 세계텐핀볼링연맹의'월드볼링투어'로 지정 돼 세계랭킹 확보를 위해 각국의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오픈대회로서 예선경기는 13일간 매일 350명이 경기를 치르고, 본선은 6일간 225명이 경기를 진행하게 돼 선수들이 체류하는 기간이 길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점검하는 등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세계 최고의 볼링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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