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역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남의 A, B대학이 예비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감사를 받았으며, 대전의 C 대학은 캠퍼스가 대상이 됐지만, 본교인 대전에서 참고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 있는 D대학이 18일 감사 대상으로 통보를 받고,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예비감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D대학은 감사팀이 7~8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감사팀이 요구한 자료 준비로 분주한 상태다.
D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감사가 회계부분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등록금 인상률, 적립금 비율, 법정부담금 비율 등 등록금 관련지표와 교비회계 등과 관련한 자료를 챙기고 있다.
또 재정운영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예결산서와 세입·세출현황, 교육비 환원율, 교직원 인건비 등에 대한 자료도 준비 중이다.
D대학 관계자는 “21일 오전 9시까지 자료를 제출하고 감사원은 오후에 대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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