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지원에 따르면 천안법원은 부지 1만3566㎡에 연면적 6050㎡로 본관과 건물 4동을 운영해 왔지만 협소한 사무실로 운영이 어려워 2008년 1728㎡ 규모의 제2별관을 신축했다.
하지만, 주차장은 불과 56면으로 민원인들의 원성이 커져가고 있으며, 법원은 인근 500여m 떨어진 오룡경기장으로 민원인을 유도하고 있지만, 택시와 버스가 주차해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민원인들은 법원 주변은 물론 법정 앞까지 주차를 하는데 이를 제지하려는 공익근무요원과 잦은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천안시청 비위공무원 등 주요 재판이 열리면서 방청객이 몰려 합의부 재판이 열리는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제3호 법정 앞까지 2중 주차의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경매까지 진행되면 민원인이 대거 몰리고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는 법률사무소 직원들과 민원인이 뒤엉켜 혼잡을 이루고 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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