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 오승택 주무관이 보안등 발명특허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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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빛을 발하는 가로등과 전봇대의 가로등 연결 고정부의 뒤틀림 현상을 복귀시켜주는 장치로 조명부와 고정부간 용수철을 내장한 경첩을 적용해 원위치 복귀기능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전봇대에 부착된 보안등은 외부영향을 받아 방향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작업자가 직접 전봇대에 올라가 수작업을 통해 원위치로 복구시키는 불편함과 인력소비 및 안전 등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난 10년간의 보안등 실무경험을 갖춘 오 주무관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민이 밤길에 보안등 위치가 변동되어 시각불편을 느끼거나, 야간 보행불편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용수철의 탄성력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로 원위치 복귀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
오승택 주무관은“주민의 보행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특허권을 갖게 됐다. 특허기술을 살려 전기관련 종사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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