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반도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됐다. 사진은 경비행기로 항공에서 촬영한 태안반도의 모습. |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7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태안을 소개하며 '하늘, 바다에서 스릴과 손맛 체험'이란 주제로 각종 체험이 살아있는 태안을 홍보하고 있다.
태안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전국유일의 해안국립공원에서 바다와 창공에서 짜릿한 체험이 가능한 여름 레포츠의 천국이다.
태안반도는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32개의 해수욕장들이 포도송이처럼 널려 있으며 편안한 바캉스 외에도 태안의 해변을 만끽하는 역동적인 레저 활동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안면도 일원에서 운영중인 초경량항공체험과 남면 한서대비행장에서의 항공체험은 여름 레포츠 중 가장 스릴 넘치며 푸른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태안반도의 수려한 모습에 또 한번 감탄한다.
하늘에서는 초경량 비행기를 즐겼다면 바다에서는 짜릿한 손맛을 체험할 수있다.
근흥면 안흥항 연륙교 건너 신진도 일대는 국내 바다낚시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 항포구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방파제 낚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신진도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인근 앞바다를 둘러보는 체험도 흥미롭다. 이름도 독특한 사자바위, 독립문바위 등 기암절경을 구경할 수 있으며 신진도 외에도 안면도 최남단 영목항에서도 회 한 접시 맛보며 바다낚시와 유람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원면 일대에서는 밀국낙지탕이 유명한데 인근 갯벌에서 잡히는 제철 낙지는 한입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적당하고 낙지와 함께 밀국(칼국수)을 넣고 끓이면 면발에 시원한 국물이 배어들어 쫄깃쫄깃한 맛을 낸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반도는 항공체험과 바다낚시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라면 전통 해변체험을 곁들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며 “남면 별주부 마을에서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체험이 가능하며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는 염전체험, 갯벌체험으로 풍요로운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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