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와 한국발명진흥회 최종협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취초로 '미활용 특허 지원을 통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발명진흥회는 충남에 소재한 중소 및 벤처기업 등에 미활용 특허기술을 거래·이전한다.
도는 도 본청과 시·군에 특허거래.이전을 위한 지역 산업체를 홍보하고, '우수 휴면특허 기술이전 창구'를 18개소 개설하는 등 휴면특허의 상품화를 지원한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지난 7월1일 잠정 발표된 한-EU FTA 체결은 한-EU간 무역과 투자증대의 계기가 되는 반면 시장 경쟁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혁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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