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 금강한의원은 지난 16일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콘서트인 '한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
동구 소재 금강한의원(원장 김우일)은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 16일 사랑나눔 콘서트인'한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개원 9주년을 맞은 금강한의원은 이날 병원 로비에 환자와 가족, 주민들을 초청해 시낭송회와 기타연주, 가곡,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김미숙 시낭송가의 사회로 장윤진 시낭송가가 유치환 시인의 '행복'을 낭송했고 대전지역 잉꼬부부 듀엣으로 알려진 김우영·김애경 작가가 애창곡 '그리운 사람끼리' 노래를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여 따뜻한 부부애를 연출했다.
또 가수 임보라가 '말할까 말까' 등을, 금산 남이초등학교 박근우 교장이 시원한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사랑나눔 음악회를 마련한 금강한의원 김우일(38) 원장은 “현대는 음악을 통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심리치료”라며 “환자분들과 주민들께 즐거운 마음을 드리는 것이 아픈 육신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보약이라고 여겨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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