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5일장 활성화 사업'대상에 뽑혀 올해 말까지 4억원을 지원받아 5일장과 연계한 지역문화거점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송주철 공공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해서 '향수오일장'이라는 이름으로 ▲정지용 테마 공연 향수극단 ▲옥천의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향수 한보따리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도우미 역할을 하는 친구친구콜센터 ▲상인들 스스로의 노력과 전문가의 자문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구성하는 5학년 10반 등으로 꾸려 진다.
또, 아직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여성의 전통혼례식 실현, 시장 이곳저곳을 찾아가서 공연하는 풍각쟁이 공연, 정지용시대 패션쇼, 상인들로 구성된 향수 합창단 공연 등 정지용 시인의 일생을 새롭게 스토리텔링화하여 상인들이 직접 참가해 다양한 공연 등을 선보인다.
향수5일장에서는 매월 15일, 30일 5일장이 서는 곳에서 2회 이상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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