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본부와 교육시설 107동, 영외 아파트 6동(397세대), 체력단련장 등 109만㎡에 사업비 3050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09년 3월 착공해 전체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 공정을 살펴보면 학교본부, 교육시설, 영외아파트는 설비 및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며, 체력단련장으로 조성 중인 골프장(9홀) 또한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11월 이전 개교 할 계획이다.
공사 현장에 지역 인력과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 지역경제는 물론 실물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사업이 완료되면 장병과 가족 등 1000명 이상의 상주인구와 연 5000명의 교육생, 연 1만2000명의 면회객 등 유동인구가 발생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개방시설로 조성되는 골프장 등 각종 체육시설의 확충을 통해 지역 문화체육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 육군 장교 인재 양성의 요람 이미지가 더해져 전국적인 지명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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