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TF팀은 지난 5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시청에서 만나 공동성명서를 내고 구성에 합의해 3개 시·도 과학벨트 추진부서 과장을 공동팀장으로 대전발전연구원 등 총 15명으로 지난달 말 구성됐다. TF팀에선 과학벨트와 연계한 충청권 상생발전 공동용역 추진과 정부의 과학벨트 기본계획에 충청권 의견 반영,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의 연계방안 등을 마련하고 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교과부에서 오는 12월까지 과학벨트 기본계획 수립 계획이 있어 선도적으로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일치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능지구의 지원혜택 확대를 위해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과학벨트 특별법의 개정과 기능지구의 명칭을 '산업화 지구'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공동 건의문도 채택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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