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원 대전현충원장 임명

승인 2011-07-14 18:54
신문게재 2011-07-15 22면

이경태 기자

▲ 민병원 대전현충원장

국가보훈처는 14일 제20대 대전현충원장에 민병원(47·사진)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민병원 대전현충원장은 천안 중앙고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 행정대학원를 거쳐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민 원장은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국가보훈처에 입문해 제대군인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캐나다 보훈부 파견근무, 나라사랑정책과장, 보훈선양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민병원 원장은 “유가족과 참배객 등 고객중심으로 적극적이며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국립대전현충원을 온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정신 함양의 열린 호국교육의 도장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 원장은 천안 출신으로 가족으로는 부인 강은영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제20대 대전현충원장 취임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현충관에서 열린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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