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는 이달초 도청이전(내포) 신도시내 중심상업용지에 대한 분양공고와 함께 분양을 실시한 결과 홈플러스(주)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에 처음으로 홈플러스가 중심상업용지를 분양받아 처음으로 입점하게 됨으로써 내포신도시의 초기 생활권에 필수적인 대형마트가 들어서게 돼 입주민들의 생활에 편의도모는 물론 앞으로 이뤄질 상업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등에 대한 분양에도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2012년 말 도청사 이전과 함께 2013년 충남도교육청과 경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가 입주 업무를 시작하고 최근 공동주택도 성공적으로 분양, 내포신도시 개발 초기 입주민들의 주거생활에 필요한 생활편익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의 초기 생활권에 필수적인 대형마트를 우선 유치키로 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중심상업용지에 홈플러스를 유치, 입점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내포신도시에 입점할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내포신도시의 발전가능성과 기대수요를 충분히 검토 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했다”며 “도청이전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홈플러스 유치를 시작으로 향후 이뤄질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등의 분양에도 적극 나서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는 신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포신도시에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첫 분양한 롯데캐슬아파트 885세대는 100% 분양 완료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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