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새마을회와 한서대, 충남도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민학관 Y-SMU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13일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
충남 민학관 해외봉사 활동은 Y-SMU포럼 회원으로 구성된 한서대 학생들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와 공무원 등 41명이 3개 팀을 만들어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에서 각각 10일간씩 국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망고와 오렌지 농장조성, 양과 소, 염소은행 지원 등 새마을 소득증대 프로그램을 현지 주민과 함께 추진하며 컴퓨터 기증과 IT교육, 이미용기술 지도, 장학금 지급 등을 병행한다.
또, 봉사활동 기간 중 한글학교 운영과 태권도, 전통놀이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보급해 한류열풍을 세계화하는 데도 한몫 하게 된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새마을운동은 UN에서도 권장하는 세계 빈민퇴치 프로그램인데 우리 충남도의 민학관이 하나가 되어 모범적인 선례를 남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한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세계 저개발국 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운동ODA사업을 확정한 만큼 민학관 해외봉사 활동이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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